진짜배기 파타야 로컬 맛집: 룽 사와이 씨푸드 (Lung Sawai Seafood)

파타야 여행에서 관광객 맛집만 가봤다면 이번엔 진짜 로컬 맛집을 경험해 보세요.
좀티엔 해변 남쪽에 위치한 룽 사와이 씨푸드(Lung Sawai Seafood)는 40년 넘게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파타야 대표 숨은 맛집입니다.

화려한 인테리어는 없지만, 그 어떤 레스토랑도 따라올 수 없는 신선함과 깊은 맛으로 유명합니다.
태국 현지 블로그와 커뮤니티에서도 꾸준히 언급되는 이곳은, 말 그대로 믿고 가는 파타야 해산물 맛집이죠.


소박하지만 강렬한 매력

룽 사와이 씨푸드의 첫인상은 단출합니다.
바닷가 옆에 놓인 플라스틱 테이블과 의자, 바쁘게 움직이는 직원들, 그리고 해산물이 가득한 수조가 전부입니다.

그러나 이 소박함 속에 담긴 건 40년 동안 이어져 온 진짜 파타야 로컬의 맛입니다.
매일 아침 현지 어부들이 갓 잡아온 해산물이 가게 앞 수조에 가득 채워지고, 주문과 동시에 조리되어 최고의 신선함을 보장합니다.


현지인처럼 즐기는 주문 방식

이곳에서는 두꺼운 메뉴판이 필요 없습니다.
입구에 놓인 해산물을 직접 고르고, 원하는 요리법을 이야기하면 끝!

  • 태국어가 어렵다면 스마트폰 사진을 보여주면 되고,
  • 기본적인 영어만으로도 주문이 가능합니다.

현지인처럼 직접 해산물을 고르는 경험이야말로 룽 사와이의 진짜 매력이죠.


꼭 먹어봐야 할 시그니처 메뉴

뿌마 옵 운센 (Poo Ma Ob Woon Sen)

신선한 블루크랩과 당면을 함께 쪄낸 요리.
게의 진한 감칠맛이 당면에 스며들어 단 한 입만으로도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.

꿍 옵 운센 (Goong Ob Woon Sen)

새우와 당면의 조화가 환상적인 메뉴.
탱글탱글한 새우와 쫄깃한 당면이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중독적인 맛을 자랑합니다.

쁠라 능 마나우 (Pla Neung Manao)

라임, 마늘, 고추를 넣어 찐 태국식 생선찜.
칼칼하면서도 상큼한 국물이 일품으로, 밥을 부르는 ‘밥도둑’ 메뉴입니다.


위치 & 이동 팁

  • 위치: 좀티엔 해변 남쪽 끝자락
  • 이동 시간: 파타야 중심가에서 차로 약 15~20분 소요
  • 추천 교통수단: 그랩(Grab) 택시 이용 시 편리

조금 떨어져 있지만, 진짜 파타야 로컬의 맛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 정도 이동은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.


왜 룽 사와이 씨푸드를 가야 할까?

  • 40년 전통 – 세월이 증명한 진짜 맛집
  • 현지인 추천 – 관광객용이 아닌 로컬 맛집
  • 합리적인 가격 –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하게
  • 색다른 경험 – 직접 고르고 바로 조리되는 즐거움

마무리: 진짜 파타야를 맛보다

파타야 여행에서 해산물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, 화려한 관광지 레스토랑 대신 룽 사와이 씨푸드를 선택해 보세요.

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신선한 해산물 한 접시.
그 소박함 속에서 비로소 진짜 파타야 로컬의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.